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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 SCI, SCIE 가 무슨 차이가 있나요? : 네이버 블로그

2024-07-12 11:45| 来源: 网络整理| 查看: 265

위에 언급한 모든 기준은 서지관리학 에서 나온 개념입니다. 도서관을 운영하다 보면 학술지를 구입해야 되는데 도서관 입장에서는 기왕이라면 한정된 재원에서 조금이라도 더 가치가 있는 학술지를 들여놓고 싶어할 겁니다. 그 틈을 타고 들어간 것이 현 clarivate 사의 SCI (Science Citation Index)입니다.

기초 개념은 의외로 간단한데, 타 학술지에서 인용이 자주 되는 학술지가 좋은 학술지 라는 겁니다.

A라는 학술지가 2020년 논문이 100개 나왔는데, 그 논문들이 2020,2021,2022 3년간 자/타 학술지에서 총 200회 언급되었다면 3년간 인용지수 (IF; Impacy Factor )는 200/100=2.0 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학술지 간의 우열을 대략적으로 판단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이야 뭐 이런저런 논쟁이 있지만 처음 나왔을 때는 대단히 충격적인 발견 이었습니다.

이 걸 이용하면 교수의 업적을 계량적으로 평가 가능했기 때문이죠. 맨날 자기 방에 틀어박혀서 어디 이상한 데다 말도 안되는 논문만 써 대던 교수들도 논문 수로만 평가하려니 갑갑했었는데, 이거 한 방으로 학술 업적 평가가 끝이니...

교수 신규임용에서도 아주 편해졌습니다. 그 전까지는 어떤 지원자의 논문이 더 그럴듯한지 심사 교수들끼리 치고 받고 난리도 아니었거든요...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객관적 기준이 점수와 함께 나오니 모든 싸움이 종결된 겁니다. 이런 식으로 이과 계열에서 쏠쏠히 써 먹으니 문과 (SSCI: Social Science Citation Index), 예체능계(A&HCI: Arts and Humanity Citation Index)까지 영역을 확장해서 절찬 사용 중에 있습니다.

그러다 중간에 인터넷으로 볼 수 있는 학술지 (요즘 당연하지만 이전에는 아니었어요...) 들이 나오면서 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anded) 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요즘 특히 이과 계열 학술지들은 인터넷에서 공개 하지 않는 것이 없으니 SCI와 SCIE의 차이가 의미 없어졌지만, 아직도 틀딱 냄새나는 기관 (국립...) 들에서는 SCI와 SCIE를 차별하는 곳이 존재합니다.

Scopus 도 있습니다. 학술지 회사로 유명한 엘스비어 사에서 자체로 만든건데요... 뭐 이걸로 인정받기는 힘듭니다. 영양가 없으니 쳐다보지도 마세요.

그 후에 우리나라에서도... 하고 나온게 KCI (Korean Citation Index)입니다. 여기가 학술지로 인정 받을 수 있는 최저 마지노선입니다. 참고로 KCI 등재후보지는 나중에 이 학술지가 KCI 등록을 받게되면 등재 후보지 시절 논문도 등재지에 인정한 것과 같은 대접을 받는다 합니다. 근데... 나중에 언급할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임용시장에 KCI 실적 들고 들어가는거는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별로 권하고 싶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교수 업적평가가 SCI로 통일되면서 여러 문제점들에 대한 얘기가 나왔습니다.

우선, SCI 특히 impact factor는 학술분야에 따라 불합리하게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의학분야는 논문이 많이 쏟아지는 경향이 있어 대충 IF 3.0 기준으로 양질의 학술지라고 불립니다. 그런데 이론 물리학과 같은 분야는 한 해 나오는 논문이 그리 많지 않아 IF 1.0만 해도 좋은 학술지라고 하더군요. 따라서 타 분야간 비교는 힘들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번째로, SCI 등재여부와 IF가 특정 논문의 퀄리티를 보증하는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SCI 등재 논문에 실렸을 뿐 그 논문에 가치가 있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좋은 학술지에 실렸으니 그 실린 논문도 좋을 것이라는 가정일 뿐 입니다.

세번째로, 학술지 끼리 경쟁이 발생했습니다. 학술지들도 인용지수가 중요하다보니 대가의 리뷰논문을 경쟁적으로 싣고 (인용수 증가), 출판 논문수를 줄이고, 연구자들에게 자기 학술지의 인용을 강제하는 방식으로 부정한 방식을 이용한 인용지수 증가법, 흔히 abusing으로 불리는 방법들을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뭐... 심하면 알아서 제제 하는 것 같으니...

그러면 실제 예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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